다 비슷해 보이는데, 숫자를 뜯어보면 완전히 다릅니다
3월 들어 ISA 이벤트 공지가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처럼 보였어요.
신규 개설하면 1만 원, 입금하면 상품권, 옮기면 더 준다.. 근데 실제로 숫자를 하나씩 뜯어보니 얘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ㅇ0ㅇ)
어떤 곳은 소액 신규에 강하고, 어떤 곳은 1천만 원대에서 유리하고, 또 어떤 곳은 1억 이상에서 판이 달라지는 구조였거든요.
결국 핵심은 하나입니다.
내가 넣을 돈이 얼마인지, 기존 계좌를 옮길 건지, 안에서 뭘 살 건지에 따라 최적 선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2026년 이번 시즌 핵심 – 신규보다 "이전"이 훨씬 중요합니다
먼저 큰 그림부터 봐야 해요.
이번 이벤트들을 보면서 가장 먼저 느낀 건, 증권사들이 지금 새 돈보다 기존 ISA 자금을 훨씬 더 탐낸다는 점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이미 만기 도래 자금이 움직일 시기이고, 은행형이나 타 증권사 계좌에 묶여 있는 돈을 끌어오면 잔고가 바로 커지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대부분 증권사가 타사이전 금액을 2배로 인정하는 구조를 씁니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 삼성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대표적이고요.
KB증권은 아예 내 돈 입금과 타사이전 금액을 분리 계산해서 각각 혜택을 주는 독특한 구조를 택했습니다.;; (복잡한거 싫어하시는 저같은 분들은 PASS)
결국 처음 중개형 ISA를 만들어서 100만 원만 넣어볼 분과, 이미 다른 곳에 4천만 원이나 8천만 원이 쌓여 있어서 옮길 분은 완전히 다른 기준으로 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금액대별 추천 증권사 한눈 비교
증권사별 상세 분석
한국투자증권 – 중간 금액대 최강 후보
이번 시즌에서 중간 금액대로는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신규 개설 자체로 CU 2천 원이 붙고, 100만 원 입금 시 신세계 1만 원이 추가됩니다.
순입금 상품권 구간을 보면 이렇습니다.
- 500만 원 → 2만 원
- 1천만 원 → 4만 원
- 3천만 원 → 7만 원
- 5천만 원 → 12만 원
- 8천만 원 → 20만 원
- 1억 원 → 30만 원
- 1.5억 원 → 50만 원
- 2억 원 이상 → 60만 원
여기에 타사이전은 2배 인정이라 체감 금액이 꽤 커집니다.
사람들이 늘 "최대 얼마 주느냐"만 보는데, 실제로는 500만~5천만 원 구간에서 보상이 더 체감되거든요. 2억 넘게 옮길 분은 많지 않아도, 1천만 원이나 3천만 원 옮기는 분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실적인 구간 설계가 잘 돼 있는 편입니다.
키움증권 – 고액 이전이라면 독보적 (저는 여기로 선택!)
키움증권은 이번 시즌 색깔이 아주 강합니다.
신규 개설 시 신세계 1만 원, ETF 최대 10주 추첨, 100만 원 이상 거래 시 현금 1만 원 선착순 2,000명 구조입니다.
순입금 상품권은 200만 원 5천 원부터 시작해서 1억 원 40만 원, 2억 원 이상 100만 원까지 이어집니다. ㄷㄷ
고액 이전자에게는 솔직히 키움을 빼고 얘기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추첨·선착순 요소가 많아서 늦장 부리면 체감이 떨어질 수 있어요. 빨리 움직이고 규모도 어느 정도 있는 분에게 강한 선택지입니다.
수수료가 무료형보다 높은 편이라, 장기 ETF만 천천히 모을 분은 총합으로 다시 계산해보는 게 좋습니다.
KB증권 – 복잡하지만 파고들수록 강합니다
이번에 가장 디테일하게 짜여 있다고 느낀 곳은 KB증권입니다.
내 돈 입금과 타사이전 금액을 따로 계산하는 구조고, 재투자 혜택도 별도로 있습니다.
타사이전 구간은 이렇습니다.
- 1천만 원 → 5만 원
- 2천만 원 → 10만 원
- 5천만 원 → 30만 원
- 1억 원 → 60만 원
- 1.2억 이상 → 70만 원
여기에 펀드·채권·ELS/ELB 매수 이벤트까지 붙고, 노트북·다이슨 로봇청소기 같은 얼리버드 추첨권도 추가됩니다.
정리하면 KB는 귀찮습니다. 조건이 많고 단순 비교가 안 돼요.
근데 이런 구조가 오히려 장점이기도 합니다. 만기 재투자, 타사 이전, 추가 입금, 펀드·채권형 상품 매수까지 다 생각하는 분이라면 생각보다 KB가 강력합니다. ㅎㅎ
삼성증권 – 조건 복잡한 거 싫다면 여기
삼성증권은 타사이전 2배 인정이 전면에 걸려 있고, 상품권 구조가 깔끔합니다.
- 300만 원 → 1만 원
- 1천만 원 → 3만 원
- 3천만 원 → 5만 원
- 5천만 원 → 10만 원
- 1억 원 → 30만 원
- 1.5억 원 → 50만 원
- 2억 이상 → 60만 원
별도 상품 매수 이벤트가 약한 대신 상품권 자체가 센 편입니다. 특히 1천만 원 구간에서 3만 원으로 시작하는 건 꽤 괜찮은 편이고, 이벤트 설계가 복잡하지 않아서 귀찮은 조건 싫어하는 분에게 오히려 더 좋습니다.
하나증권 – 소액 신규라면 가장 직관적
하나증권은 의외로 간단해서 좋습니다.
완전 신규라면 투자지원금 2만 원 + 국내주식 매수쿠폰 1만 원으로 총 3만 원, 기존 하나 고객이 처음 개설하면 총 2만 원입니다.
쓸데없이 복잡하지 않아요. 처음 만들면 바로 2~3만 원이 체감되는 구조라, 이제 막 시작하는 분에게 더 잘 맞습니다.
큰 금액 이전 보상을 쫓는 분보다, 일단 계좌부터 만들고 천천히 운용해볼 분에게 추천합니다.
미래에셋증권 – 펀드 투자자에게 유리
미래에셋증권은 수수료 우대가 거의 0에 가깝고, 신규 고객 100만 원 이상 입금 시 신세계 5천 원, 순입금은 500만 원 1만 원부터 1억 이상 30만 원까지 이어집니다.
핵심은 펀드 매수 이벤트가 별도로 있다는 점입니다. 100만 원 이상 5천 원, 300만 원 이상 1만 원, 500만 원 이상 2만 원 구조인데, MMF·ETF·리츠는 제외입니다.
단순히 ETF 몇 개 담아둘 분이라면 미래에셋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반면 일반 공모펀드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할 분에게는 한 번 더 볼 이유가 생깁니다.
이번 시즌 미래에셋은 공격적으로 치고 나오는 느낌보다는 정석형에 가깝습니다.
최종 정리 – 금액대별 추천 한줄 요약
~ 300만원대 = 하나증권,삼성증권도 체크할 만합니다.
500만~5천만원대 =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1억 원 이상 = 키움증권과 KB증권을 같이 비교해보세요.
박곰희TV에서 쉽게 정리해주신 표가 아주 보기 편합니다. so, 같이 첨부합니다. 더 다양한 증권사와 비교 하고싶으신분은 영상도 참고해보세요
모든 이벤트 조건은 증권사 사정에 따라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니, 신청 전 해당 증권사 공식 페이지에서 최신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0 댓글
📌 자유롭게 질문해주세요. 단, 광고성 댓글 및 비방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